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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지음
리드비 펴냄

추리 오타쿠들에게 큰 재미를 주는 책.
내가 미스터리 좀 읽어봤다 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미스터리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며 해당 작품들을 읽었다면 재미가 배가 된다.
<유리탑의 살인>에서 등장한 다소 허술한 트릭,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생각되는 점들은 <유리관의 살인>이 등장하면서 독자를 납득시킨다.
나름의 독자와의 치열한? 대결이 진행됨에 따라 연쇄살인범임에도 불구하고 ‘명범인’에게 정이 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어딘가 기묘하고 미스터리만큼은 꽉꽉채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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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논리가 아니라 상상력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게도 맞는 말임을 깨닫는다.
여러 과학도서에서 수식을 기피하지만 이 책은 이와 반대로 수식을 정면에 내세우며 진짜 수학은 수식을 통해 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가 최대한 쉽게 풀어내어 수식을 설명하지만 확실히 어렵긴 하다...

우주를 사랑한 수식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지와인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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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을 추구하며 윤리적 문제에 대면하는 탐정의 자세를 언급할 때 마이클잭슨의 성추행 누명을 들먹인다는 것이 최악. (심지어 책에서는 누명이라고 설명하지도 않고, 심지어 실제 성추행범처럼 묘사한다!)
이미 FBI 문서 공개를 통해 증거능력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다 밝혀졌건만... 작가가 말하는 탐정의 자세가 내 눈에만 보이는 정황만 믿고, 후에 드러난 사실들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내 책임은 없다는 것인가? 그게 냉철한 이성을 가진 탐정인가?
잘 읽고 있다가, 징역형을 받은 범죄자를 탐정의 자세의 표본으로 내세우는 것을 보고 바로 책을 덮었다.

탐정의 세계

염건령 지음
나비클럽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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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나 쉽게 포기할 만한 책도 아니다.
중간중간 수식도 등장하며 전문적인 요소가 나오긴 하지만, 작가가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게끔 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마커스 드 사토이 지음
반니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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