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동안 판타지인가..싶을 정도로 선한 어른의 모습을 만났다. 나의 알량한 인품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김장하 어른의 일생. 너무 뒤늦게 알게되어 죄송하고, 이제라도 알게되어 감사한 분. 어른이라는 단어에 자격이 필요하다면 이 시대 그 누구에게도 어른이라는 단어를 감히 사용하지 못 할 것이다. 이 시대에 닮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분이 계시다는 게 눈물나게 감사하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으며 드는 생각은 감사할뿐이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간절하게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