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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스트 관계 수업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유노라이프 펴냄
만약 가족 안에서 말썽꾸러기 낙인이 찍혔다면 그것을 왕관처럼 쓰도록 하자. 그 꼬리표를 받아들이자. 엄마의 뒤를 따르거나 엄마의 행동을 부추기지 않았던 나의 용기를 자랑스러워하자.
- 치유의 여정이 딸에게 가혹한 이유는, 엄마가 본인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있다. - 55p
- 항상 여러분의 직관을 믿어라, 항상. - 80p
- 매우 심각한 나르시시즘 학대를 받은 여성들은 다양한 약을 과다 복용해 왔다. 그러나 증상은 결코 완화되지 못했다. 약물 치료는 자존감을 높여 주지 않는다. 약물로는 평생 조건을 걸어서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을 들어온 사람이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끼도록 도와줄 수 없다. - 119p
- 심리치료실에서 경험했던 다른 흥미로운 현상은 본인을 가족의 말썽꾸러기처럼 느껴왔던 여성들의 숫자다.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둔 딸들은 세대를 거쳐 일어났을 정서적 학대의 사슬을 깨부수려 노력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엄마의 요구 사항에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을 때 규범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비난을 받게 된다. 만약 이런 일로 말썽꾸러기 낙인이 찍혔다면 그것을 왕관처럼 쓰도록 하자. 그 꼬리표를 받아들이자. 엄마의 뒤를 따르거나 엄마의 행동을 부추기지 않았던 나의 용기를 자랑스러워하자. - 216p
- -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지 정의하지 않는다. 감정은 지나갈 것이기에 어떠한 감정을 충분히 느껴도 나는 안전하다.
- 나는 실수할 수 있고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다.
- 나르시시스트가 되지 않고도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다.
- 나를 키운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나는 다르다.
- 고통을 피하고자 개발한 비효율적인 대처 기술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나는 성인이고, 이제는 내가 통제력을 쥐고 있으며 나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어도 괜찮다. 그리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
- 223p
-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과 자신의 반응뿐이다. 자신의 바깥에 있는 것을 통제하려는 노력은 부질없다. 아무리 애쓴다 해도 외부적인 힘에 가할 수 있는 통제는 매우 제한적이다. 사실상 여러분에게 타인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은 없다. 통제라는 환상은 그럴듯하며 저항할 수조차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환상에 불과함을 깨닫는다면 여러분은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 - 239p
- 또 다른 목표는 ‘직관 신뢰하기’가 될 수 있다.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느낄 때 문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 여러분의 느낌을 탐구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된다. - 244p
- 나는 여러분에게 학대적이고 해로운 사람들이 누구든 간에 여러분의 삶에서 그들을 놓아버리길 희망한다. 설령 그 해로운 사람이 엄마라 할지라도 말이다. - 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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