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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은이), 임호경 (옮긴이) 지음
열린책들 펴냄

요나스 요나손의 매력은 인물들의 엉뚱한 행동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건을 정신없이 따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레 음바티안의 장황한 말과 황당한 행동을 보고있자면, 흥미보다는 짜증이 치솟고 도무지 집중을 할수가 없달까… 한 권을 읽는데 일년이 걸렸다.. 도무지 다시 펼 용기가 나지 않던 소설…
2023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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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을 읽을때부터 그랬지만… 너무 신선했으나 이젠 서서히 익숙해져버린 작가의 “쪼”가 거슬리던 소설…
정유정작가 그 특유의…
일어났을 것이라 마땅히 믿을만 하지만 꿈결같아 속단할 수 없는,
불쾌한 메아리처럼 주위를 맴도는 그 노랫말이,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자석에 붙은 철가루처럼 모이다 마지막에 폭발하는…
너무도 자주 본 전개에 1장이 끝날 때 부터 마지막장을 예상하게 된 소설이다…….
그러나 작가의 열렬한 팬이기에 느꼈을 감정이니, 작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읽는동안 나도 모르게 시큼하게 베여나오는 땀냄새에 깜짝 놀랄 정도로 몰입해 읽을 수 있는 소설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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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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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걸맞게도 아포칼립스 이야기다.
두께에 비해서는 읽는 시간은 조금 많이 걸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에 탄력이 더해지는 느낌.

사람들이 말하듯 환경이나 기후와 재난 이야기라기 보다는, 식물을 통해 오히려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요새 차라리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인간이라는 동물에 대한 혐오감까지 들때가 있다.
그러나 삶은 이어져 갈 가치가 있고, 그 안에서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
자연적이지만 인위적인 온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인간들이 모인 이 곳에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자이언트북스 펴냄

2024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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