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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에세이 의 표지 이미지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북로그컴퍼니 펴냄

“아!”

전자책으로 책장을 넘기다가 책이 끝나버려서,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낸 소리다.

‘아..’

드라마 작가이자 이 책의 저자인 노희경님의 ‘사랑’, ‘삶’,
아니, 그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내 마음을 참 따뜻하게 해주었다.

작가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할 때의 기쁨만한 것은 이 세상에 없다고 했듯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의 책을 읽는 기쁨도 어느 것과 견줄바가 못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일생일대기를 들으며 그 어느하나 진심이 아닌적이 없었던 그 삶에
많은 경의로움을 느꼈고, 작가가 들려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 이끌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

세상에서 너를 믿어준 단 한 사람이 가는 이 시점에서, 네가 욕했던 아버지처럼밖에 못 사는 지금의 이 시점에서, 때로는 아버지보다 어머니에게 더 잔인했던 너는, 이제 어떻게 살래? 계속 이렇게 살래? 아님 한 번이라도 어머니 맘에 들어보게 살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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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동산과 야기 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정책들을 쏟아부으며 밀어붙인 정부이지

결국 ‘미국발 금히인상’으로 잡힌 집값.
동시에 얼어붙은 부동산 투자.

서울을 포함한 신도시 및 재개발 구역에 투자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나는 현금자산이나 모아야겠다. (^^)

-

우선 보유자금과 소득 수준을 고려할 때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로 자금조달 능력에 맞게 좋은 입지, 매수를 희망하는 지역의 매물 혹은 청약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틈틈이 발품을 팔아 현장을 확인하는 임장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권화순 작가의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지음
메이트북스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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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힘으로 살아가는 작가 ‘탁현민’의 일기같은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로 인해 웃기도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힐링되기도 했다.
책을 읽는 내내 ‘즐겁다.’ 란 생각이 든다면

난 그 책은 정말 글 잘 쓰는 사람이 써내려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지영 작가의 글이 그랬다.
하지만 여기에 탁현민 작가도 추가 되었다.
(정치적인 색깔은 빼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정말 피곤할 때는
남편이랑 달달한 과자와 맥주, 혹은 하이볼이나 와인으로 하루를 마감하곤 하는데
정말 재밌는 책을 읽는 기간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피곤한 와중에 ‘아 책읽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탁현민 작가의 ‘사소한 추억의 힘’이 나에겐 그런 책이었다.

작가의 사소하면서도 사소하지 않는 경험과 추억들로 인해,
나까지 사소하지 않는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기간.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언제들어도 ‘아름답다.’

사소한 추억의 힘

탁현민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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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과 암컷의 비교에 대한 연구는 애초부터 수컷에만 포커싱이 맞춰져있었고, 아웃포커싱 된 암컷은 그저 ‘그럴 것이다.’라는 가설에 의해 여기까지 내려와 편견이 마치 이론인냥 받아들어졌다는 이야기가 다소 충격이었다.

A, B 둘 중 처음부터 B를 메인으로 연구가 시작 될 순 있다.
과학이라는 것이 원래 연구자가 정한 ‘가설’로 시작하는 것이니까.

하지만 내가 전공한 이 ‘과학’이라는 것 조차도 가설을 검증하는 여러 연구와 실험에서 오류가 개입이 되었을 가능성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엄청나게 높다는 것, 그리고 그 것이 배제 된 체 결론으로 도출 되었다면 이는 감히 객관적이라자부할 수 있는 과학적 이론이 얼마나 많은 모순을 내포하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은 남은 우리의, 남은 과학자들의 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세월 뿌리 내린 이론에 반기를 드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고된 과정인지알기에
이 책 속 언급된 모든 연구자들이 대단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부디 많은 사람들, 많은 과학자들에게 이 책이 읽혔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함께 했다.
-
신기술로 암새를 정찰하여 그들이 수컷에 의한 성적 지배의 희생자이기는 커녕 실제로 쇼를 이끄는 배후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과거 다윈의 성적 고정관념을 뒷받침했던 실험을 반복하여 그 결과가 왜곡되었음을 폭로했다.

(암컷들 중에서)

암컷들

루시 쿡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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