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 팔로우
5년 후 나에게 Q&A a Day (2022 오리지널, Q&A 다이어리)의 표지 이미지

5년 후 나에게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토네이도 펴냄

연말이라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책을 몇 권 소개해드렸던 것, 기억하실 거에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써서 선물하기 좋은 “어바웃 유”나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긍정 확언 일력” 등 연말을 맞아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몇몇 책들을 소개해드렸지요! 물론 연말이 되면 주변에 많은 선물을 하고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 정작 나에게는 어떤 선물을 해주시나요? 1년간 수고한 나의 마음은 누가 다독이고, 나의 내일은 누가 응원해주나요?

저는 이 질문에 “그것은 바로 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저를 무척 사랑하기에 타인의 응원도 힘을 얻지만, 나의 응원이 더욱 짙은 격려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유행하는 말 “꺽그마”처럼 내년에는, 또 그다음 해에는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처럼 단단해지기 위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보심은 어떨까요? 그러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 『5년 후 나에게』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다이어리 북, 무척 다양하지만 사실 『5년 후 나에게』가 원조라고 합니다。 그러니 유사품에 주의하시고~“정품 다이어리북”으로 내 마음을 한번 달래봄은 어떨까요?

『5년 후 나에게』는 한가지 의미 있는 질문에 5년 동안 답할 수 있는 스타일의 책입니다. 사실 몇 년 더 어릴 때만 해도 과연 이게 의미가 있나,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작년의 나의 기록과 생각, 마음가짐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문득문득 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앞자리가 바뀌는 나이이기 때문에 ('윤00' 나이 말고 '헌'나이로) 앞으로의 5년은 더욱 단단하게, 더욱 소중하게 사용해볼 마음으로 『5년 후 나에게』를 더 진지한 마음으로 채워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나의 기록들을 더 성실히 실천하고자 노력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5년 후 나에게』는 저에게 큰 응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5년 후 나에게』의 질문들이 어찌나 중요한 것들이 많은지 한 줄 한 줄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한 문장도 허투루 지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새해를 시작하며, 새 마음으로 무엇인가에 발을 딛는 분들께 아주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5년간 이것을 쓸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이라면 가족끼리 『5년 후 나에게』를 같이 써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우리 아이가 글씨를 막 쓰게 될 무렵에 『5년 후 나에게』를 써보았는데 아이와 나의 대답이 나란히 써진 부분들을 후에 보니 눈물이 핑 도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반짝이는 표지와 오로라 빛의 글씨가 더욱 아름다운 『5년 후 나에게』. 우리 스스로에게 한번 선물해보시면 어떨까요? 분명, 5년 뒤 더 큰 선물로- 응답으로 다가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 12월 5일
0

책읽는엄마곰님의 다른 게시물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 책읽는엄마곰님의 1등은 행복할까? 게시물 이미지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나머지는 전부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마치 하나의 서랍만 열리도록 설계된 책상 같았달까. 어느 서랍을 열든, 나머지는 모두 닫혀버리는 거야.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정작 내가 진짜 원하는 건 얻을 수 없다니 얼마나 허탈했겠어? 성실했던 대가가 더 많은 선택지가 아니라, 무언가를 일찍 포기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오다니. 그때 나는 처음으로 내가 해왔던 공부와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배신감을 느꼈어. (p.65)

이번에 만난 책, 『1등은 행복할까?』는 꼭 수많은 10대가 반드시 만나보길 바라는 책이다. 우리 아이는 이제 10대로서의 첫발을 겨우 시작하는 딱, 10살이지만 이 책을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닫고 느꼈기를 바라본다. (엄마도!)

『1등은 행복할까?』는 열심히 공부하고 탄탄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 했던 세진이와 계속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꿈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온 슬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아이들처럼 10대를 지나, 이제는 그 10대들에게 “너희도 혹시 나처럼 늘 기준 밖에 있다고 느껴도 괜찮아. 남들이 정한 기준 말고, 너희만의 기준을 하나씩 세워 가면 돼. 그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거야. (p.12)”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된 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에 의미를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과 마음을 단단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진이의 첫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좀 마음이 아팠다. 누군가의 평가에서 벗어나려면 더 잘해야 한다는 채찍으로 스스로를 내리쳐온 아이. 질투하거나 깎아내리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참아내려 노력하는 아이. 다행히도 세진이는 숨지 않고 당당히 나서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냈지만, 엄마의 마음에서 바라보는 아이는 조금 슬펐다. 우리 아이도 틀을 벗어나지 않는 아이기에, 이런 마음들이 더욱 귀 기울여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해서 얻은 것들인데 왜 나는 이렇게 피곤하지?(p.33)라는 문장에서 오래오래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기대가 우리 아이를 누르지 않도록 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슬아의 이야기는 좀 마음이 뛰었다. “지나고 보니,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역량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 나는 그게 한자와 중국어였고 그걸 통해 조금씩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어. 누구에게나 잘하는 게 하나쯤은 있어. 그게 점수로 측정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잘 살펴보면 너희에게도 분명히 있을 거야. 중요한 건 그걸 발견하려고 꾸준히 시도하는 일이야. 점수로 설명할 수 없는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고, 그걸 실제로 증명하는 사람은 바로 너희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 (p.54)”라는 말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마흔이 넘도록 하느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찾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해온 내게, 이 문장은 부지런히 찾지 않은 것에 대한 반성이 들기도 했고, 우리 아이의 모든 것을 점수로 재는 엄마는 되지 말자고 다짐하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아이에게 『1등은 행복할까?』의 이야기를 한 챕터씩 들려주며, 성적표 밖에 존재하는 행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우리 아이는 아직 성적표의 무게를 모르는 어린이지만, 눈 깜짝할 사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어가겠지. 그때의 우리에게 또 한 번 이 책을 내밀어주고 싶다. 요즈음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 “중꺽마”처럼, 우리 아이가 넘어지게 되는 날들에도 '1등'이 아닌 '행복'을 먼저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보며.

아이들의 진짜 자존감, 진짜 목표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1등은 행복할까?』였다.

1등은 행복할까?

손슬아 외 1명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1일 전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 책읽는엄마곰님의 시간을 파는 상점 게시물 이미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유명한 책 아닌가. 나 역시 『시간을 파는 상점』의 1쇄를 읽었던 사람으로서, 어느새 100쇄라니! 놀랍기도 하고 당연하다 느껴지기도 한다. 무려 7년 만에 다시 이 책을 만나고, 다시 읽으며 뭉클함도 그때의 다짐들도 다시 떠올려본다. 또 그때의 내가 남긴 감상문을 읽으며, 또 조금 더 젊었던 내 생각들을 느껴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7년이 지나 읽어도 너무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만나고, 읽으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본다.


아래는 7년 전 내가 남긴 감상문의 전문.

누구에게나 한번쯤, 되돌리고 싶거나 다시 선택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 후회가 세상을 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후회에는 미련만 남는 것은 아니니까.

삶은 지금의 시간을 살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아쉬운 건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ㅡ본문 중에서


나는 소방공무원의 딸이다. 배 속에 아이가 있던 무렵, 정년퇴직하셨으나 나는 평생 소방공무원의 딸이었고 앞으로도 나는 소방공무원의 딸일 것이다. 우리 가족들은 아빠가 집에 있는 날에도 창밖에 사이렌 소리가 나면 화들짝 놀랐다. 잠잠해진 어두움에도 쉬이 잠을 청하지 못했다. 불이 자주 나는 동네가 아니었어도 가족에게는 그 소리는 비명 같았다. 언제인가 수해로 일주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던 아빠는 주황색 옷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현관에서 옷을 대충 벗고 들어오셨고 아빠 자동차는 어디론가 떠내려가 아직 못 찾았다는 말을 들었다. 당연히 사람이 먼저였기에 당연한 선택이었으나 우린 그 후 한 달이 넘도록 차가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 잔상이 한 달보다 더 길었다.
그 이듬해, 나는 아빠에게서는 탄내가 난다는, 어깨에 앉은 재가 불 끄는 가장의 무게라는 내용의 시로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엄만 신문에 난 내 시를 읽곤 울어버렸고 아빠는 소방서 전체에 아이스크림을 냈다고 했다. 내게 아빠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저 아이들이라면 다 괜찮은 사람.

이 책의 서두에는 소방관의 유서가 나온다. 사실 이 책이 처음 나올 당시, 난 그 유서를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그 무렵 아빠는 큰 화재에서 약간의 청력과 30년을 함께 한 동료를 잃었다. 아빠는 왼쪽 귀가 약간 멍멍하게 물속에 있는 듯하다고 했고. 오랫동안을 눈물로 지내야 했다. 그 후 아빠는 바쁘고 복잡한 곳에서의 승진 대신 작은 안전센터를 택했다. 아빠는 퇴직 식도 거절했다. 원래라면 그 동료와 함께했을 퇴직 식을 혼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를 일이다. 아빠의 35년은 작은 종이상자, 그 위에 살짝 튀어나온 쓰던 칫솔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다시 이 책을 읽고 있다.


서론이 길어도 너무 길었다. 이제 진짜 책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간단히 배경을 이야기하자면 소방관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엄마는 생활전선에 뛰어든다. 온조는 그러지 않아도 되었으나,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몇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실패한 후 세상을 확실히 배운다. 돈과 세상의 속도를 배워버린 것이다. 물론 그녀의 엄마는 시간이 그렇게 각지지는 않았다는 말로 자신의 아이를 위로하지만, 온조는 이미 돈과 세상의 상관관계를 이해한다.

그렇게 이야기의 시작인,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연다. 아빠의 따뜻함을 꼭 닮은.

온조는 누군가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도 하고 남의 할아버지와 밥도 먹는다.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의 미련과 간절함도 배달한다. 그리고 세상과 등지고 싶은 소년의 마음도 붙잡아주고, 친구의 풋사랑도 엄마의 안타까운 사랑도 잡아준다. 분명 시간인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의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흐르고 싫은 사람과의 시간은 더디다. 하지만 안타깝고도 당연한 것은 그럼에도 시간은 똑같이 째깍째깍 흐른다.

누구에게나 한번쯤, 되돌리고 싶거나 다시 선택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 후회가 세상을 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후회에는 미련만 남는 것은 아니니까. 후회 속에는 분명 교훈도 남는다. 시간이 똑같이 째깍째깍 흐르기에, 다음 시간에는 절대 실수하지 말자고, 이 흐르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 다짐할 수 있는 교훈.

모두 알겠지만,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기에 귀한 것이다. 내 마음대로 멈추거나 잘라둘 수 있었다면 처음부터 시간이 금이라는 말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책에서처럼, 시간은 지금을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는 것. 스스로가 그 시간을 놓지 않는다면 또 다른 어딘가로 안내할 테다.

황진이의 마음처럼 동지의 긴 밤을 잘라두고 님 계신 어느 밤에 붙여두진 못하더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1분은 1초도 되고 1시간도 되는 것. 그게 우리가 아는 시간이다.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1일 전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오늘 아이와 천주교 박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의 말에 깜짝 놀랐다. “엄마, 만약에 천주교가 박해당하지 않았더라면 정약용 선생님은 조금 덜 유명한 분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 그치?” 물론 아이에게 정약용의 저서나 업적을 이야기해주기도 했고, 그가 가톨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 집안의 사람인지를 이야기해주기도 했지만, 종교와 역사의 배경을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니! 문득 아이가 또 얼마나 자랐는지를 깨닫게 되기도 하고, 좋은 책을 부지런히 읽혀준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최근 아이와 읽은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은 역사를 이해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와의 연결,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등을 연걸지어 풀어낸다. 그래서 어른이 읽기에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생각을 확장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 언급했던 정약용을 예로 들자면, 그가 백성들과 소통을 하는 성정을 지닌 관료였다는 것을 시작으로 책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써먹는 '실학'을 연구했던 것 등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한강에 배다리를 놓고, 거중기를 설계하고 목민심서를 집필하는 등 백성들의 삶을 얼마나 돌보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또 천주교 서적이 문제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그가 여유당을 짓고, 신유박해를 통해 형제들을 잃고 유배당하는 배경에서부터 그가 유배 중 편찬한 책 등을 바탕으로 그가 생각했던 학문의 의미까지를 풀어내기에 몇 장의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정약용에 대한 개념이 서고,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은 스무명 남짓으로, '리더십의 길'에서는 김유신, 장보고, 왕건, 광종을, '통찰의 빛'에서는 정도전, 최명길, 정조, 정약용을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신념의 불꽃'에서는 안중근, 권기옥, 신채호, 이극로를 통해 독립투사들이 “왜”그래야만 했는지를 선명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 외에도 '저항의 목소리'에서는 윤동주, 김학순, 전태일, 이한열 등을 통해 민족의 아픔, 식민지의 고통, 노동운동의 가치, 민주주의의 의미까지를 깊이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위인들 모두를 각각의 책으로 만나본 엄마지만, 아이와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을 읽는 내내 집중하여 읽을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구성을 갖춘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 역시 초등학생에게 꽤 글밥이 많은 편이었는데도 긴 시간을 집중하여 읽고, 의견을 정리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처음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을 만나기 전부터 예스 펀딩 100%를 달성한 책이라 무척이나 기대가 컸고,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이 한국사를 보다 깊이,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기대를 완벽히 채워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우리 아이 역시 무척 흥미로워 하며 다시 첫 페이지를 펼쳐드는 것을 보며 잘 만든 책은 독자가 스스로 찾는다는 말을 실감했다. “역사가 입체처럼 느껴지는 책”이라는 아이의 말이 완벽한 비유라는 생각을 해보며, 많은 분들께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을 강력 추천해드린다.

십 대를 위한 역사 인문학

손민정 외 4명 지음
라임 펴냄

1일 전
0

책읽는엄마곰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