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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지막 여름

지안프랑코 칼리가리치 지음
잔(도서출판) 펴냄

읽었어요
사랑이 사람을 어디까지 망칠 수 있을까? 이 작품에 어느 정도 답이 나와있다.

젊은 두 남녀는 서로 사랑하지만 마음을 부정하고 결국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만다.

애초에 시작도 말았어야 할 관계가 시작이 되어버려 돌이킬 수 없이 망가져가는 사람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기에 망연히 돛을 올리는 모습. 비극적이다.
202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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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 말은 정의에 대한 오랜 질문을 품고 있다.
이 작품은 죄와 벌, 그리고 그 경계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범죄자를 바라보는 윤리적 시선은 과연 정당한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것은 옳은가?

읽는 내내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다.

📖
P. 162
"저는 인간의 값어치가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무엇을 욕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해요."

종료되었습니다

박하익 지음
황금가지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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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익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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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저자는 현재의 삶에 나름 만족하며 살아간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천성적으로 욕심이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 느껴진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저자가 그만큼 넉넉한 마음의 그릇을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 아닐까.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강이랑 (지은이) 지음
좋은생각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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