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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이희영작가 #허불출판사
SF소설을 읽다보면 작가들의 상상력에 무릎을 치기도 하지만 인간의 욕망을 이렇게까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세팅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렇기에 환경문제, 동물의 멸종, 신종바이러스, 변이 같은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것들은 공상이면서 공상이 아니다.
각 장의 이름이 한자로 되어있어서 뭔가 의미가 있겠지 하고 나름 열심히 생각하며 읽었다. 그리고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의 설명을 보고 감탄했다. 나도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이렇게 유려한 말로 쓸 수 있다니 심지어 이 모든걸 계획한 사람이라니.
역시나 영상처럼 그려진 책이라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어도 좋겠다 싶다.
p. 256
어쩌면 세상을 움직이는 건 첨단 과학기술도, 의학의 발전도 아닐 것이다. 작은 희생조차 막아서려는 누군가의 연약한 두 팔인지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는선생님 #책읽는교사 #책읽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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