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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유연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소통 심리학)의 표지 이미지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이헌주 지음
허들링북스 펴냄

우튜브 놀심이란 채널을 통해 알게된 이헌주 교수님. 영상의 제목이 늘 눈에 띄어 보고 싶었지만 불편한 감정, 무서운 과거를 마주하는 게 두려워 늘 ‘다음에 봐야지’ 하며 건너뛰었었다.
그러나 얼마전 구한 식당 알바에서 나를 깎아내리고 차별 대우하는 매니저를 만나니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나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무척 힘들고 화가 났고, 상대방을 대하기가 무서워졌다.
책으로라도 도움을 받기 위해 이 책을 들었지만 여전히 늑대와 사자 같은 사람들을 상대하기는 두렵고 버겁다. 왜 남을 그렇게 괴롭히고 무시하고 착취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인간관계에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생기기를…
2024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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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한나님의 모두 다 예쁜 말들 게시물 이미지

모두 다 예쁜 말들

코맥 매카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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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소설이 친절한 설명도 없이 냅다 시작하는데,
뭔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슴슴한데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용기는 언제나 지속되는 법이며, 겁쟁이가 가장 먼저 버리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 말이야. 자기 자신을 버리게 되면 남들을 배신하능 것도 쉬워지지.

그는 예전에 아버지가 했던 말을 되새겼다. 겁에 질려서는 돈을 벌 수 없고, 걱정에 눌려서는 사랑을 할 수 없다.

그는 신께서 젊은이들에게 인생을 시작할 때 삶의 진실을 모르게 하신 것은 정말 옳은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젊은이들은 아예 인생을 시작할 엄두도 못 낼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럼 네 나라는 어딘데?
나도 몰라. 나도 어디인지 몰라. 그 나라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도 모르고.

모두 다 예쁜 말들

코맥 매카시 지음
민음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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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철학 사상을 이해하고 싶다면 철학자들의 삶을 먼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들의 고뇌를 내 고민처럼 느끼고 아파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철학은 나에게 의미 있는 무엇이 된다.

악이 있기에 세상은 더 선하고 아름답다. 목마른 고통이 있는 탓에 우리는 시원한 물을 마실 때 더 큰 쾌락을 느끼지 않는가. 오직 선만 있는 것보다는 악과 고통이 있는 세상이 더 아름답고 완벽하다는 주장이다. …?

중간에 나오는 칸트의 교육원칙이 재미있었다. 중간 수준의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바보는 도와줄 길이 없고 천재는 자기 힘으로 해 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안광복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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