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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까지 합해 900쪽에 달하는 벽돌 책임에도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밌게 읽었다.
가장 주요한 두 인물의 심리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아서 마지막에 진실이 밝혀졌을 때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 크게 느꼈다...
깔아놓은 복선을 전부 회수해가기는 하지만 어떤 사건은 암시하는 것만으로 그치기도 해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그런 자잘한 것들까지 하나하나 다 풀어내려면 3권까지 나와야했을 듯 싶다ㅋㅋㅋ
마지막 장면에서 특히나 여운이 많이 남는다. 기리하라 료지와 가라사와 유키호, 그 둘 사이의 관계를 상상 할 수 있는 폭이 엄청 커서 책을 다 읽고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난 이후에도 내용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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