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한국어 (문지혁 장편소설)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단조로운 소설이다. 요즘같이 자극적인 게 넘쳐나는 시대에 멈춰 서서 잠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주변의 시간이 느려지는듯한 느낌이 든다. 낯선 땅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외노자의 잔잔한 일상이 책에서 펼쳐지고, 그러한 일상에서의 깨달음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던지는 질문들이 점차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질문으로 번저가는 과정이 인상깊다.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