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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의 표지 이미지

집단 착각

토드 로즈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거짓된 착각 속에서 편안함에 안주할 것인가, 균열을 깨고 진실을 말할 것인가.
누구나 겪는 ‘집단 속의 나라는 개인’이 가지는 갈등을 이야기한다.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독자의 이해를 이끌어낸다.
중반까지 집단 착각에 대해 서술하다, 마지막에 집단 속 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읽을 수록 거대한 집단의 압박 속에서 나를 찾을 수 있는 그 ‘용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용기를 가지고 깊은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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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책이라는 문화를 왜 만들고 유지시켜왔는지에 대해 생각하게끔 하는 작품. 작가의 경험을 통해 다른 글에서는 얻을 수 없는 책만의 장점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현대 사회에서 짧은 글, 영상들이 난무하면서 긴 글 읽기에 대한 훈련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보곤 한다.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우리나라 성인이 1년에 1권도 읽지 않는다는 답변이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독서율만 줄었지 글을 읽는 횟수는 오히려 급증했고, 정보는 꼭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 라는 반박에 대해서 작가는 채에 걸리진 정제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이라고 답한다.
작가가 작중 언급하기도 하지만 필자를 포함한 누구나 도서관에 갔을 때 느꼈을 그 느낌, 내가 빌리고자 하는 책을 고르면서 그 책장에 있는 비슷한 정보가 담긴 책을 같이 빌리게 되는 것. “이 책을 읽고 싶구나? 그럼 이런 책들은 어때?” 라고 도서관이 제안하는 듯한, 마치 유튜브의 알고리즘의 그것과 유사한 감각을 느낀다. 한 번 쯤은 찾고 싶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이 아닌 도서관에 들리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얻을 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인간의 읽고 쓰는 행위에 더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메리언 울프의 <책 읽는 뇌>, <다시, 책으로> 두 작품을 추천한다.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김지원 지음
유유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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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김지원 지음
유유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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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의 월든

박혜윤 지음
다산초당(다산북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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