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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2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방정식의 일생)의 표지 이미지

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몇년도에 처음 이 책을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기서 검색했을때 나온 책은 내가 가진 책의 표지와 달랐다. 몇번째 개정판이 나왔을런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되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다시 읽고 있다. 아마도 이번이 4번째인가. 수년에 한번씩 읽게되는 이상하게 끌리는 책이다. 배경지식과 나만의 이론이 생기니 또 다른 느낌이다.
사실 유시민의 문과생의 과학공부가 저 책을 다시 읽게 만들었지만, 그로인해 파생된 내 생각들이 이 세상의 이치를 나만의 방식으로 생각해보게 한다.

그게 맞던 틀리던 모든 것은 무에서 출발한다. 무에서 유가 생기고 없어지고 생기고 반복한다. 유는 합쳐져서 다시 새로운 유가 되고 때로는 쪼개지고 합쳐지길 반복하여 에너지를 만들고 소비한다. 사실 무라는 것은 없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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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귤귤아빠님의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게시물 이미지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지음
마로니에북스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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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암세포를 연구하는 과학자의 시각으로 쓴 분자세포생물학에 관한 책이다. '포식자'가 분류학에 대한 발전과정과 그 역사를, 'e=mc2'가 기초 물리학에 대한 역사와 발전과정을 설명해준 책이라면 이책은 분자생물학의 발전과정과 최신 경향까지, 인간의 노화와 텔로미어 그리고 암 치료제 등과 연관지어 꽤나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라 할수 있겠다. 같은 내용이라도 특정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의 시각으로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텔로미어는 영생과 암이라는 이중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마치, 이세상 만물과 그와 연관된 모든 현상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그 속에서 중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늙을까, 왜 병들까, 왜 죽을까

이현숙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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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주제여서 예전에 구입해놨다가 세월(?)이 흘러 아에 잊혀져버린 책이었다. 도대체 어디서 샀는지 생각나지도 않았다. 어쨌거나 첫페이지를 펴보다가, 어느새 학창시절 과학시간처럼 재미지게 빠져들었다. 중간 중간 지루함도 겪었지만 중후반 부터 다시 가속이 붙어 완독했다. 마지막 챕터 인류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고 또 들어왔던 익숙한 지구의 기후변화와 인간에 의해 파괴되어 온 환경문제가 대두된다. 그러나 지금것 그런가보다 했던 이러한 문제들이 이번에는 쉽게 흘려보내지지가 않는다. 경외심이 든다. 지구 최초 생명의 발생부터 최초의 포식자를 거쳐 수많은 포식자들과 생물들이 번성하다 사라지기를 반복해왔다. 최상위 포식자들은 번성기를 거쳐 제각각의 원인으로 멸종을 피하지 못해왔고, 이제는 지구의 자원을 소비하다 못해 지구를 먹고 있는 현 지구 최상위 포식자 인류도 동일한 운명이라는 것을, 수억년에 걸친 지구의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현실이 무섭다. 머나먼 이야기인 줄 알았던 환경파괴, 지구 온난화같은 문제가 이제는 바로 코앞 아니, 직접 겪는 수준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갈수록, 작가의 내공이 굉장히 깊다는 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간단한 묘사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읽기조차 어려운 학명을 가진 생물들의 모습을 짐작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호기심을 채웠으나, 삽화나 사진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식자

정주영 지음
전파과학사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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