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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리스트

로이 넬슨 스필먼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기업을 운영하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자녀들에게 유산이 분배되는데 오빠 둘은 변호사를 통하여 유산을 물려 받지만 주인공인 막내딸은 자신이 14살때 하고싶어했던 라이프 리스트중 하지못했던 10가지를 완수 해야만 유산이 받을수 있다는 엄마의 유언을 변호사를 통하여 전달 받고 20년이 지나서 황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라이프리스트를 실천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미국출신 작가의 소설 이다보니 일단 한국소설 보다는 내용이 길다. 그리고 주제의 발상이 색다른것이 관심을 끌었다. 내용이 단순한것 처럼 보이지만 꿈을 잃고 나약해져버린 딸을 위해서 어릴적 그때의 당찬 모습을 되찿을수 있도록 엄마가 준비한 미션이다. 처음엔 용기가 없었지만 자기가 할수있는 일을 진정으로 해 나가다보면 결국 라이프 리스트가 완성이 되어간다. 현실에서는 소설처럼 되기는 어렵겠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진심으로 열중 하다보면 결국에는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받을수 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엔딩 부분이 너무 짧게 내용이 전개되어 마친다는 것이다.좀더 사건을 길게 끌고 가는게 더 좋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엄마의 노릇이 네 인생에서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 믿는다.네게 즐거움과 짜증,놀라움,그리고 감동을 안겨줄 거야.엄마라는 역할은 네 삶에 가장 불가사의하고 도전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거야" -- P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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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처음 배운 말, 한글.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말의 표현이 너무쉽게 변해가지만 우리말의 본래의 의미를 찾으려는 분들이 있기에 그 뜻을 함께 하고자 읽어보게 되었다.
근데 생각보다 어려웠다.일상생활에서 쓰고있는 말들이 읽고 소통할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글로 옮겨 쓸때는 쉽지 않았다. 특히 뛰어 쓰기와 올바른 표현법이 그러했다. 소제목의 글이 소개 될때마다 한글 표현과과 관련된 문제가 주어 졌는데 반 정도 맞춘것 같다. 그래도 한글에 대한 집중도와 관심을 높일수 있어서 기초지식을 조금 더 쌓은것 같은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살아 계시는 본인의 부모에 대하여는 엄마,어머니,아빠,아버지 라고 불러야 하고 돌아가신 본인의 부모에 대하여는 어머님,아버님 이라고 불러야 맞는 맞춤법이다.
.결혼후에 맺어진 배우자의 부모에 대하여는 어머님,아버님 이러고 불러야 맞는 맞춤법이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

노경아 지음
라이프앤페이지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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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말 지식

노경아 지음
라이프앤페이지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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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youngsin

찬란한 멸종. 새로운 생명 탄생의 찬란한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자리를 내어주는 멸종이 있어야한다. 지구가 태어난후 46억년이 흐르는동안 다섯번의 멸종이 있었다. 그것은 모두 자연현상에 의한 것 이었다.화산폭발,대륙의 움직임,운석의 충돌 등 어떻게 할수없는 것들 이었다. 이제 여섯번째 멸종이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산업화이후 증가되고있는 이산화탄소의 변화로 지구의 기후가 변화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그것은 또한 바다의 산소농도를 높여서 생명체들의 먹이사슬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그의 피해는 결국 최고 포식자인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게되고 결국에는 멸종에 이른다는 논리이다. 지금까지의 멸종과는 달리 인간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해결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섯번째의 멸종은 이전의 것 과는 다르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결할수 있다고 장담할수는 없을것이다. 인간들은 가장 쉬운 문제를 가장 어렵게 풀려고 하는것이 가장 쿤 문제이다.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산업화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가는 노력을 한다면 여섯번째 멸종은 좀더 늦게 다가올것이다.

찬란한 멸종

이정모 지음
다산북스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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