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팔로우
6년의 표지 이미지

6년

할런 코벤 지음
문학수첩 펴냄

자신이 사랑했던 전 연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도 속상한데, 더는 자신을 찾지 말라는 말을 듣고 상처입은 남자가 6년 후에 그녀의 남편의 부고를 접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초반에 이야기를 너무 벌려놔서 그런가 결말이 조금 허무했지만, 읽으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책이 두꺼웠음에도 읽는 속도가 빨랐다.

그래도 어찌저찌 결말을 맺어서 다행이야... 휴우
2024년 4월 19일
0

책스타님의 다른 게시물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한 편의 막장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북다 펴냄

20시간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뉴 걸 게시물 이미지
패션 매거진의 화려한 세계 속에서도 인간의 불안과 질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작품은 '완벽해 보이는 여자들'의 이면을 냉철하게 들여다본다. 주인공의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성공과 관계, 그리고 자아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서늘한 긴장감 속에서도 현실적인 공감이 스며 있어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겉보기엔 세련된 세계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불안과 고독이 오래 여운으로 남는다.

📖
P. 182
타인을 깎아내려봐야 진흙탕에 남는 건 상대가 아니라 나다.

P. 378
어린 내 마음은 미처 몰랐다. 뭔가가 산산이 깨지고 나면, 그 조각을 이어붙인 금은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시 깨지기 쉽다는 사실도.

뉴 걸

해리엇 워커 지음
마시멜로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0
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일곱 편의 단편이 모인 이 소설집은 제목처럼 짜고, 달고, 때로는 시큼하다.

‘역시 조예은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흡입력 있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미 읽은 작품이 두 편 있어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만나고 싶다.

📖
P. 222
모두를 이해하고 한 생에 여러 삶을 유영하는 존재라니. 그게 신이 아니면 무엇이지?

P. 324
그렇다 하더라도, 그 모든 걸 없는 셈 치고 무로 돌아가는 건 너무 슬프지 않아? 기억이란 쇠퇴하지. 그리고 소중한 것은 다시 생겨나.

치즈 이야기

조예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0

책스타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