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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김동식 지음
요다 펴냄

몇 년 전 김동식 작가의 소설을 몇 권 읽었다. 작년에 떡볶이를 주제로 한 앤솔로지도 한 권 읽었고. 알게 모르게 작가님 가까이에 있었다.

작가님은 보상이 있었기에 쓸 수 있었다고 했다.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고 독자들의 사랑을 보상으로 먹으며,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나를 위해 무슨 보상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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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가 즐거운 방법으로 하면 그게 취미’(121쪽)라고 한 말 그대로 방구석 작가는 좋아하는 것을 즐기며 취미를 하나하나 늘렸다. 잘하고 싶은 (당연한) 마음을 내려놓고 힘을 뺐다. ‘힘을 끝까지 주고, 다시 힘을 끝까지 빼’면서 ‘자연스럽게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순간‘(140쪽)을 기다렸다.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집중해서 보는 부분이 달라’(190쪽)지는 것처럼 우리는 같은 걸 보고 같은 걸 하더라도 관심을 갖는 포인트가 다르다. ‘남들과 경쟁할 필요도 없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11쪽) 없이 즐기면 된다. 그러다보면 진심을 다하고 싶어지고, 진심을 다해서 임하면 잘하게 된다. 재밌게 하고 싶은 일들이 뭐가 있었나,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취미가 우리를 구해줄 거야

방구석 지음
김영사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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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 나는.”

채워지지 않은 문장을 가만히 두고 바라봤다.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봉희처럼 운남의 말을 기다렸다. 문장을 다 채우기를, 부디 살아서 문장을 채워주기를.

봉희는 단식원을 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졌고, 더 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졌다. 그랬던 그녀가 모든 걸 내던졌다.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나왔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있을 곳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권여름 (지은이) 지음
&(앤드)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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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곳에는 잘 될만한 태도가 있다.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김윤정 지음
다산북스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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