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새봄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봄새봄

@saebomsaebom

+ 팔로우
각각의 계절 (권여선 소설)의 표지 이미지

각각의 계절

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고있어요
0

새봄새봄님의 다른 게시물

새봄새봄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봄새봄

@saebomsaebom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24. 05. 15 완독.

이상하다. 분명 우주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도 읽혀진다.

"원래 그렇게 존재하는 삶(원작>우주)은 정확히 '불합리'한 것으로 묘사된다."

"삶(원작>우주)이 불합리 하다면, 그동안의 성과(과학활동)는 불가사의한 일이 된다. (중략) 기대를 품지 않고선 삶을 살아가는 것(과학 활동)을 추구할 수 없다."

나의 개인적인 해석.. 억지스러운 해석이 많이 들어갔지만, 몇 번이고 같은 문장을 읽다보니 자꾸만 애초에 의미가 없는 환원주의식의 삶이라 상각한다면, 앞으로 너의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직 물리법칙과 우주에 대해 밝혀지려면 한참 멀었으며, 어쩌면 현재까지 진리로 알려진 이론을 전부 엎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즉 아직 끝을 보지도 못했으며 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르는데 현재 우주의 의미에 대해서 논하기는 멀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인류가 존속하는 동안에 밝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이 부분은 삶의 끝을 살아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의미를 속단하는가 처럼 읽혔다.)는 작가님의 말에 공감하면서 옮긴이의 말을 보았는데 아! 내 감상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어려운 과학 이론 이야기 때는 내 머리의 한계를 느꼈지만 시간을 들여 정독한 것에 후회가 없는 책이었다.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폴 데이비스 지음
반니 펴냄

2일 전
0
새봄새봄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봄새봄

@saebomsaebom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폴 데이비스 지음
반니 펴냄

읽고있어요
6일 전
0
새봄새봄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봄새봄

@saebomsaebom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 새봄새봄님의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게시물 이미지

무엇이 우주를 삼키고 있는가

폴 데이비스 지음
반니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0

새봄새봄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