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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 꽃범이 산다

손주현 지음
휴먼어린이 펴냄

눈쌓인 고즈넉한 창경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토종표범 점박이와 은규가 함께 보낸 시간들이 정답다.
서두에서부터 나왔지만 태평양 전쟁이라는 큰 사건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운명들이 참 애닮기도하다.
시대의 흐름과 개인의 운명, 더 나아가 이 땅의 생명들의 운명은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엄마없는 열 살 은규가 어엿한 열여덟 청년이 되듯
가냘픈 점박이가 매화꽃 활짝 핀 무늬의 꽃범이 되듯
그렇게 우리의 역사도 마냥 연약하지만은 않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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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님의 아침 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 게시물 이미지
해야해야 나오너라
김칫국에 밥말아먹고
장구치고 나오너라

아침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은 로벨 부부가 각각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책이다.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노부부의 모습이 연상된다.
정말 재미있고 많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어려움이 없으며 보면 볼수록 새롭게 발견할 것이 있는 그림이 있어서 여러번 읽어주기에도 적합하다.
그림책읽어주기 첫 책으로 만족스러웠다.

아침 해를 구한 용감한 수탉

애니타 로벨 (지은이), 엄혜숙 (옮긴이) 지음
시공주니어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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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그렸다.
그림은 역시 훌륭하다.
19세기 영국을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다.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으며
장면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다.
그러나 축약본은 어쩔 수 없이 축약본.
이 책을 읽은 후 어떤 호기심과 목마름에 완역본을 찾아 읽었다.
참으로 뛰어난 그림이지만 축약된 빈약한 문장은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었다.
결국 그림책은 그림책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두 개 다 읽어볼 수 밖에…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지음
어린이작가정신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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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질 수 있는 생각

이수지 지음
비룡소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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