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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이순자 유고 산문집)의 표지 이미지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이순자 (지은이)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이제 고인이 된 평범한 분의 유고 산문집. 작가의 따님이 어머니가 살아생전 쓰셨던 글들을 잘 취합하고 편집해서 출간했는데, 참 따뜻하게 잘 읽었다. 나랑은 완전히 다른 세대를 사셨고,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다른 삶을 살았지만, 나이드신 분의 경험과 배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세상을 아주 따뜻하게 바라보는 아름다운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있었던 책.
2024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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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는 에세이 보단 소설이 더 좋은것 같다. 나쁘지 않지만 하루키의 에세이랑 비교해보면 나는 하루키파. 그래도 이 분의 인생을 조금은 사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더 젊은 시절로 돌아 간다면 독서를 더 많이 하고 싶다는 김영하씨의 조언이 제일 좋았다. 꾸준함에 대한 내용도 좋았고.
“인간은 보통 한 해에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 한다.”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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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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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또는 예술가)는 가난하다.”라는 말을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대부분의 작가는 글쓰기만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가 없다. 이 현실을 매우 적나라하게, 하지만 웃프게 잘 엮은 책. 33명의 작가, 전직 작가, 파트타임 작가가 솔직하게 알려주는 그들의 예술 vs. 경제에 대한 이야기지만, 더 깊게 들어가보면 창작에 대한 영감, 공감, 그리고 배고픈 인내의 이야기다.
글쓰기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품고 때로는 예술가로, 때로는 장사꾼으로, 때로는 월급쟁이로 살아가며 경력을 쌓고 있는 작가들에 의한, 작가들을 위한 책이다.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닉 혼비 외 2명 지음
북라이프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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