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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하루 (베이킹과 함께 하는 초긍정 육아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달콤한 하루

석민진 지음
프리뷰 펴냄

'에세이야? 자기 계발서야?'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자꾸 들던 생각이다. 분명 책표지는 에세이라는데, 책 내용은 '~해봐라.'식의 자기 계발서 같다. 그냥 물 흐르듯 편히 읽고 싶은데, 중간중간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텍스트가 불편하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지만, 어쩌면 육아맘이나, 베이킹에 관심 있는 사람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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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불명의 화재로 폐허가 되어버린 이르슐의 므레모사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마치 TV에서 본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을 떠올리게 한다.

아름다운 여행지가 참 많은데, 왜 사람들은 자기 돈 내고 위험한 지역을 고르는 것일까? 나는 공짜로 보내준다고 해도 거절할 거 같은데...... 사람의 심리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므레모사

김초엽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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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은 모르겠고, 만약 나라면 로프를 끊을 수 있을까?

눈보라고 몰아치는 외지고 캄캄한 벽에서 한쪽 다리가 부러진 동료를 거의 40미터나 로프를 내려준 상황에서, 어떤 의사소통은 안 되고, 시간은 한없이 흘러가고, 버티고 있는 눈구덩이는 무너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라면, 끊긴 개뿔......

터칭 더 보이드

조 심슨 지음
리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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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이님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게시물 이미지
'저 사람 죽었으면 좋겠다.'

살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으나, 누군가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에서는 그 흔치 않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테드와 릴리! 테드가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릴리는 그 말을 행동에 옮긴다. 한편, 불륜을 저지른 미란다 역시 잠자는 남편의 모습이 꼴 보기 싫다며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내연남 브래드 역시 살인을 계획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인물은 위에 언급했다시피 고작 4명인데, 무려 450쪽이 넘는다. 이렇게 긴 장편소설임에도, 각 캐릭터의 심리를 잘 표현해서 그런지 지루하기는커녕 흥미진진하게 긴장과 궁금증을 가지며 몰입해서 읽었다.

그런데 열린 결말이네? 아이구~ 맥 빠진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푸른숲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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