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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의 365일 (유이하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나와 너의 365일

유이하 지음
모모 펴냄

“나와 너의 365일”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애틋하게 다가오게 한다.
주인공의 절망과 불안함, 행복과 기쁨 사이에서 처절하게 발버둥 치는 행동들은 더욱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감정을 들여다보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완독 한 후,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정은 다음과 같다.

죽음이 다가오는 두려움은 온 세상을 회색으로 뒤덮은다.
무섭지만 괜찮다.
너라는 사람이 회색 같은 세상을 벚꽃색으로 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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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자, 다른 사람에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을 가장 처음 읽었을 때는, 초등학생 때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등학교 권장도서에 있길래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어린 왕자” 라는 책을 하나도 이해를 하지 못했다.

어린 나이에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 것이,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어른이 된 지금,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어린 왕자”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감정들을 겪게 되고, 그 감정들로 인해 아픔을 겪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픔을 겪을 수록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이 책은 우리의 성장을 보여주는 책인게 틀림없다.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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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라는 존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상상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사람은 삶이 너무 힘들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 때문에, 때론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고통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자살이라는 선택 박에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하나만 기억했으면 한다.
조금만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면,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꼭 알아줬으면 한다.

내가 가진 걱정과 고민을 다른 이에게 말하게 된다면,
내가 가진 걱정의 반을 덜어낼 수 있다.
꽁꽁 싸맨 나만의 비밀을 다른 이에게 말하게 된다면,
나를 싸맨 속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이 정말로 힘들더라도,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결말은 작가의 절실한 바람이었을 것이다.
이 소설을 쓴 작가인 만큼, 주인공들은 본인과 다르게 해피엔딩이었음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더 절실했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잘 말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세이카 료겐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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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담는 카메라“

이 책을 카페에서 읽으려고 펼치고, 다 읽을 때까지 숨도 안 쉬고 책만 봤다.
그만큼 몰입도도 엄청나고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진정으로 ‘좋아한다’라는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면서 기적 같은 일이다.
눈이 이뻐서, 얼굴이 잘생기거나 예쁘게 생겨서 좋아하는 것과 같이 객관적인 판단으로는 ‘좋아한다’라는 말을 정의할 수 없다.

아무런 조건 없이, 나란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자 좋아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사랑 앞에는 이유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완독을 한 후,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은 다음과 같다.

천사가 내려올 것 같이 아름다운 하늘이다.
누구에게나 기적은 일어난다.
그런데 너란 사람을 만난건 내 가장 큰 기적이다.
“너가 아픈 것보다 내가 아픈게 나에겐 더 견디기 쉬운 일이니깐, 나를 잊지 말아줘”

기적을 담는 카메라

요시쓰키 세이 지음
모모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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