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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타투

오희라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타투를 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 🤔


📚 사실 타투로 상처를 치유받는다는 말에는 오류가 있다.
타투를 새기는 일 자체가 상처를 내는 과정이어서 치유보다는 또 다른 상처를 입히는 일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상처는 치유의 기능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상처를 상처로 치유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나는 다음에도, 다다음에도 타투의 상처를 감수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물론 커버업하고 싶은 타투는 아직은 존재하지 않지만. ‘완전히 망했다’라는 말에도 오류가 있음을 이제는 안다.
완전히 망한다는 건 없다. 완전히 망했을 때도 우리에겐 다음이 있고, 다시 망한대도 또 그다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방법은 있다.
다시 시작하기만 한다면.
2024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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