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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시간 46일
이설 지음
하이스트 펴냄
우리에게 남은 시간 46일
작가 이설
작가 소개에 보면 사람을 관찰하며 사랑을 믿는 사람이라고 표현이 나온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하다.
책 두께가 얇아 좋았고,책 제목에 동해서 선택한 책이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 46일은 로맨스소설,
해인과 우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연애를 할 때면 상대방의 낯섬에 이끌려 시작이 되고
낯섬이 익숙함이 되는 순간 서로 등을 돌리게 된다.
이 책의 우현의 경우도 같다.
어느 순간 모든 게 익숙해졌고 그들의 대화는 끊겼다.
그들의 시간 3년이었다.
해인은 우현만 변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우현에게 새로운 낯섬이 다가오게 되고
자신에게 거짓말은 절대 하지말라고 하던 해인에게
거짓말의 순간들이 늘어간다.
그로던 중, 해인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평소 예상치 못한 거짓말로 우현을 놀리곤 그 반응을 즐겼던 해인은 우현에게 거짓말 같은 현실을 숨기려고 한다.
시한부 판정 이야기가 나오고 책 후반부로 내용이 흘러갈 수록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고 끝장까지 보고 말았다.
원래 이 책 보고 저 책 보곤 하는데, 너무 몰입된 나머지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감정이 매말랐다고 생각하는 중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정말 눈물 콧물 쏙 빼게 해준다.
사실 내가 눈물이 많은 편이라 그런 걸수도 있긴 해도,
연예인 조세호씨가 나는 누가 울면 따라 울어요 라고 한 말이 생각한다.
그 동영상에 댓글에 실제로 나도 그렇다는 댓글에 공감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솔직히 누가 운다고 따라 우는 편은 아니긴한데,
감정 이입이 잘 되는 글이나 영화, 드라마를 볼 때면 꼭 운다. 백발백중이다.
세상엔 좋은 책들이 너무 많고
멋진 작가님들 또한 너무 많다.
내가 아직 읽어보지 못한, 접해보지 못한 작가님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책을 고르고 읽는 순간이 너무 설렌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다.
**
"더 살고 싶어"
누군가에게 "인생의 종착역을 이제 준비해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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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chae_won 감사합니다ㅎㅎ
10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