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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잡기 (노년의 정원사가 자연에서 배운 것들)의 표지 이미지

두더지 잡기

마크 헤이머 (지은이), 황유원 (옮긴이) 지음
카라칼 펴냄

5/30 ~ 6/1

저자는 아직 어린 열여섯의 나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집에서 내쫓겼다.
그 후 2년여의 시간 동안 무작정 길을 걸으며, 시골과 숲에서 노숙생활을 이어갔다.
저자의 평생을 놓고 보았을 때 결코 길지 않은 그 시간의 경험이 그의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랑 이후로는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지만, 여전히 숲과 자연을 자신이 내쫓긴 곳이 아닌 집처럼 소중하고 편안하게 여기며 사랑한다.
중간 중간에 저자의 시들이 실려 있는데 오히려 애매하고 뜻모를 (본인만 알 법한) 내용으로 내겐 와닿지 않았고, 엣세이쪽이 더 편하게 읽히고 좋았다.
워낙 시나 엣세이를 좋아하지 않는데...무엇에 이끌려 이 책을 구입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그 와중에도 자연을 노래하고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잘 느껴졌다.
2024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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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플린님의 고전책방 게시물 이미지
1/8 ~ 1/16

이 책은 그 고전이 쓰여진 시대의 역사적 배경이나 작가의 일생을 간단하게 소개한 후 각 고전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하고, 마지막에 저자의 생각을 덧붙이며 총22권의 고전을 소개하고 있어요.

소개된 고전 중에는 저도 읽으려고 사놓고 방치중인 책도 몇 권 있었는데요… ^^;
이렇게 소개글을 읽다보니 얼른 원작 전체를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들더라고요.
물론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작품들도 있었는데, 작가의 시선을 접하고 나니 저도 같은 느낌을 받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했고요~
여러모로 독서욕구를 일으키는 책이라 지금같은 년초에 읽기 딱 좋았습니다. ^^

고전책방

임지은 지음
심플라이프 펴냄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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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플린님의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게시물 이미지
1/4 ~ 1/7

며칠 머리가 복잡해서… 쉽고 편하게 읽고 싶어서 골라든 책이었는데요.. 보면서 새삼 느꼈어요. ’역시 나는 에세이랑 안 맞아…‘ ㅜㅜ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쓴 책은 이미 여러 권 읽었는데요.. 그 중에 이 책이 제일 별로였어요.
책 이야기, 서점 운영 이야기, 방문하는 손님들 이야기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 참 많을텐데…
이 책은 다 읽고 제일 처음 든 느낌이…. 그냥 제목에 낚인 기분이랄까요… ㅠㅠ

서점을 한다고 제목부터 내세웠지만… 책 이야기가 거의 없는 거로 봐서는 정말 책에 빠져서 서점을 하시는 분 같지는 않고, “제주” 에 더 애착이 있으신 분 같아요.
그냥 제주살이, 본인 이야기로 보시면 될 듯 해요~

에세이집이 흔히 그렇듯이 이 책도 작가의 생각, 감정이 잘 드러나있고 문체 역시 자유로운 편인데… 근데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제 기준에서는 눈살 찌푸리게 되는 표현들이 종종 등장해서 그 때마다 거부감이 좀 들었어요.
개뿔이니 딥빡이니.. 빡침이니.. 다른 표현으로 글을 쓸 순 없었을까 싶었던 단어들…..

특히 본인과 다른 견해를 가진 한 서점 손님의 리뷰를 그대로 책에 실어 박제를 해놓은 걸 봤을 때는 정말… ’아, 이 사람 내 선에서는 절대 이해 불가!‘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최악이었어요…….
작가분 연세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속이 좁고 만사 본인 위주인 듯한 느낌…?
읽으면서도 거부감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 받았네요 ㅠㅠ
당분간 에세이는 진짜 안 읽을 듯요~><

제주에서 먹고 살려고 책방 하는데요

강수희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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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플린님의 저소비 생활 게시물 이미지
2026. 1/1 ~ 1/3

사실…. 작년 초에 세웠던 목표들 중 하나가 “비우고 줄이고 정리하기” 였는데… 제대로 해내지 못 했어요. ㅜㅜ
눈 깜짝할 새에 1년을 그냥 흘려보내고 나니 연말에는 허무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올해 다시 재도전!! 해봅니다.

주부인 저와 프리랜서로 일하며 혼자 사는 이 책의 저자와는 생활 방식이 많이 달라서 책 내용이 제게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목표를 다시 상기시키기에는 좋았어요.

실은 자기계발서나 실용서 쯤으로 생각하고 펼쳐든 책이었는데…
도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외곽으로 이사한 후 저소비 생활을 통해 자기만의 행복한 삶을 찾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엣세이집에 가깝습니다.

어쩌다보니 올해 첫 책으로 평소 좋아하지 않던 엣세이집을 읽게 됐어요 😅
가볍게 읽어나가며 워밍업 하기는 좋았던 듯 합니다.

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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