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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 대하여 (박상영 연작소설)의 표지 이미지

믿음에 대하여

박상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직장인의 삶을 너무 적나라하게 써서 약간 정신적 고통(?)이 오 는듯 했으나 자꾸만 눈을 끌어당기는 힘에 앉은 자리에서 한숨에 다 읽은 책입니다요,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은 진짜 그 사람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소설 속 네 명의 주인공들도 서울에 존재할 것만 같아!! 마지막에 좀 놀라서 꺅!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정도로 놀랄 일은 아닌데 술 마시면서 읽어서 그랬던 것 같다 큭큭 재밌다!! 사랑 3부작 있다는데 다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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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게시물 이미지
레오나드로 다빈치가 요리에 이토록 관심이 많고 욕심이 많은지 몰랐다. 위키백과를 보면 화가, 기술자, 천문학자, 철학자, 해부학자 등 너무 많은 직업이 있지만 요리사는 없잖아! 후추 가는 통, 스파게티면, 냅킨 등 이런 게 15세기에 살던 다빈치가 만든 거라는 것도 흥미진진,, 정말 좋아하는 게 있고 정말 하고 싶은 게 있는 삶이 힘들어 보였지만 부러웠다! 다빈치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된 것 같다빈치🤭

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음
책이있는마을 펴냄

읽었어요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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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달고 차가운 게시물 이미지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침울한 느낌이 강했고, 약간은 인터넷 소설 감성이 느껴졌던 책. 후반부로 가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를 알아차려 가는 것이 흥미로웠다. 돈의 가치만이 행복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 요즘 시대에 부유함이 행복의 절대 기준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랑과 배신, 상처줌과 상처받음이 혼재되어 진정한 가해와 피해는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두 주인공의 삶이 모두 가엽고 안타깝지만, 사실 그 누구도 이해할 수는 없었던 책📚

달고 차가운

오현종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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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봉이님의 밤의 여행자들 게시물 이미지
생사가 나뉘고, 삶의 터전이 파괴되는 재난을 관광화 시킨다는 소재가 정말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자본주의 안에서 소외되고 배제된다는 은은한 공포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했다. 모르는 사람 100명의 목숨과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의 목숨의 무게를 생각하니 이기적인 내 마음이 느껴져 슬펐다. 자본주의와 권력 안에서 최대한의 윤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결말에 대해 약간의 안도감을 느끼는 것에도 내 자신이 위선적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흥미로워서 글이 술술 읽혔고 그 안에 내포된 주제가 마음에 남아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다🌑

밤의 여행자들

윤고은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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