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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4
마스다 미리 지음
문학동네 펴냄
파란 하늘, 기분 좋은 바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캐치볼. 그 좋아하는 사람이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치에코씨는 참으로 분에 넘치는 인생이구나 하고 절절히 느꼈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자신의 삶에 슬픈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 이 행복이 그대로 계속될지 어떨지 그런 건 모른다. 노력해도 도저히 안 되는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노력할 수 있는 건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고, 사실 그런 노력은 "고마워"란 말이나 "미안해"같은 이런 말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치에코씨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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