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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2016년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요즈음 부동산시장과는 괴리가 있어 보인다.

저자는 전국을 다니며 소형 아파트 위주로 갭투자해 매매 차익을 남겼는데, 금리가 낮고 부동산 시장이 상승기일 때 유용한 전략일듯 싶다.

그럼에도 공감이 가는 부분은 20평대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라는 것과 매수시 로얄동, 로얄층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부동산 중개사와 좋은 관계를 맺는 요령이나 세입자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법 등에 대해 나오는데, 부동산 투자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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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

‘관촌’은 주인공이 어린시절 살았던 대천(현 보령시)의 작은 마을이고, ‘수필’은 글의 성격을 놓고 고민한 끝에 저자가 일부러 집어넣었다고 한다.

엄밀히 말해 이 작품의 장르는 소설이지만, 내용이 전체적으로 사실에 가깝기 때문에 수필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가독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날 것 그대로의 토속어와 방언이 난무해 뒤에 첨부된 사전을 수시로 찾아봐야 하고, 등장인물 간의 대화 또한 소리나는대로 옮겨 써서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 시기만 벗어나면 작품의 진가가 드러난다.

웃기고, 감동적이고, 아름답고, 슬프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한다.

깡촌에서 자란 나는 책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작품 한 편, 한 편이 너무 재미있어 분량 줄어드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고지식한 할아버지,

어린나이에 식모로 들어온 옹점이,

동네 불량배 대복이,

바르고 강직한 석공,

인품 좋은 복산이,

어리숙한 신용모 등

주인공 민구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웃들의 기구한 삶이 총 8편의 단편집 속에서 황홀한 꿈처럼 펼쳐진다.

TV 드라마도 필히 챙겨봐야겠다.

관촌수필

이문구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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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님의 사람일까 상황일까 게시물 이미지
받는 다는 의미이다.

- 솔로몬 애시.

그래서 누군가의 잘 못을 지적할 경우 먼저 잘 한 점을 칭찬한 후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하는 거구나.

사람일까 상황일까

리처드 니스벳 외 1명 지음
심심 펴냄

읽고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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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님의 관촌수필 게시물 이미지

관촌수필

이문구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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