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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한달에 한번 고전을 꼭 읽어야 하는데 이번달에 읽은 고전은 이 책.
재밌다!고 하기가 좀 그런게....너무 담담한 문체로 주인공의 수용소 하루살이를 그려내고 있기에 요즘 도파민으로 절여진 내 뇌에는 와닿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또 작가의 실제 수용소살이가 녹아든 작품이라고 하니 괜히 이런 감상이 실례인것같았다.
여튼 작가가 그 시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주제와 시대가 많이 흐른 지금 독자가 읽어내는 주제가 결이 많이 다른데 나는 이것도 고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주제가 바뀌는 글이라니...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다른 책들도 나중에 가면 주제가 바뀌려나. 괜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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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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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웅
오홍 궁금해졌어 나중에 읽어볼 책에 메모~!!
이 책 제목만 알고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자세하게 몰라서...어떤 주제이길래 이런 감상을 느꼈을까 궁금해지네요 ,,,
10개월 전
데굴
@yaaaaaawong ㅋㅋㅋㅋㅋㅋ난 읽고선 걍 다들 재밌게 읽었을까? 하고 후기 찾아봤는데 다들 비슷?하게 느끼더라고. 근데 이제 책 뒤에 해설보니깐 작가는 그 당시에 아예 다른 주제로 썼다카더라구요.....얼른 야웅님도 읽어보시길~!
10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