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님의 프로필 이미지

데굴

@ruru0226

+ 팔로우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의 표지 이미지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한달에 한번 고전을 꼭 읽어야 하는데 이번달에 읽은 고전은 이 책.
재밌다!고 하기가 좀 그런게....너무 담담한 문체로 주인공의 수용소 하루살이를 그려내고 있기에 요즘 도파민으로 절여진 내 뇌에는 와닿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또 작가의 실제 수용소살이가 녹아든 작품이라고 하니 괜히 이런 감상이 실례인것같았다.

여튼 작가가 그 시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주제와 시대가 많이 흐른 지금 독자가 읽어내는 주제가 결이 많이 다른데 나는 이것도 고전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에 따라 주제가 바뀌는 글이라니...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다른 책들도 나중에 가면 주제가 바뀌려나. 괜히 궁금해진다.
2

데굴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