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시작되는
요즘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소설을 읽고 싶었다.
몇 년 전 재미있게 읽었던 장용민 작가의 ’궁극의 아이‘가 떠올랐고, 장용민 작가의 추리소설을 찾다 귀신나방을 알게 되았다.
중간중간 몰입이 되지 않아 힘든 위기의 부분이 있었고
마지막 상상도 못한 반전과 허무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
“자네 , 귀신나방이라고 들어봤나?
“차퍼펠이 무슨 뜻인지 아쇼?”
택시 기사가 대뜸 물었다.
“착한 소녀”
“차퍼펠에는 또 다른 뜻이 숨어 있어요”
“뭐죠?”
“가장한 마녀”
이 말을 남기고 택시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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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녹나무 파순부터 읽고 녹나무 여신을 읽으면 좋아요
8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