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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없는 불행 (2019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표지 이미지

소망 없는 불행

페터 한트케 지음
민음사 펴냄

사회의 수많은 억압 속에 소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던
어머니의 자살을 겪은 후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쓴 책인데
어떻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렇게 담담하게 쓸 수 있을까.
내가 이렇게 아프고 슬픈 와중인데?😭😭😭
한편으로는 어머니의 삶을 회상하고
써 내려간 이 글이 애도일 수도 있겠구나..생각도 든다.
어찌됐든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이렇게나 담담할 수도, 감당하기 어려울정도로 슬플수도
여러 형태일 수도 있겠다..그런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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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런 형태의 사랑과 낭만은 SF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같다.
존재하지 않을 세계같지만 어딘가 존재할 것 같고
이런 관계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지만 어딘가 존재할 것 같고
이런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니까 읽고 또 읽는게 아닐까.
오랜만에 SF소설을, 심지어 좋아하는 작가들 단편이 가득 있어서
주말 내내 즐겁게 읽었다.👍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 한국과학문학상 대표작가 앤솔러지

김초엽 외 4명 지음
허블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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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달의 큐레이터‘ 서비스를 몇 번 이용해봤는데
책과 편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었다.
다른 큐레이터의 편지들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서 내주다니. 진짜 좋네.
(이렇게 책 영업 당해서 장바구니에 15권 담았다😀)

책 표지를 보면 볼수록 제목이 너무 맘에 든다.
같이 읽자는 고백을 이렇게 편지로 보내주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잖아. 이 책, 러브레터 버금가는 책이다.

같이 읽자는 고백

김소영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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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여전히 추상적인 표현의 글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세상도 이렇지 않을까…생각해본다.
생각보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감각이 더 뛰어나고
더 많은 걸 볼 수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무지개 눈

김숨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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