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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친절한 미술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

제시카 체라시 외 1명 지음
행성B(행성비) 펴냄

첫 프리즈 키아프 관람을 준비하고 기념하고자 읽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작품전시를 보러 다녔지만 현대미술은 정말 관심없고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작년 초 우연한 계기로 현대미술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조금씩 보러 다니려하고 있다.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은 몇 유명 작가 외에는 아는 것이 없어 이 책을 읽으니 현대미술에 대한 개념정리를 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현대미술의 기본적 지식을 제공해준다. 그리고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앞부분에 나온 서양미술사로 유명한 곰브리치의 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뿐이다.” 지인에게 들은 얘기중 현대미술은 아이피 비지니스다. 이게 작품성보단 이제 화가가 어떤 위치이냐, 어디에 그림이 걸렸냐로 결정된다라는 얘기를 들어서인가 곰브리치의 언급에 이보다 현대미술을 잘 표현할수 있을까 싶었다.
작가의 아이덴티티에 따라 작품의 평가가 좌지우지 되는게 현대미술인것 같다. 책 안의 모든 작가를 잘 아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보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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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되는 세계

앨런 말라흐 지음
사이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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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명상의 장점은 수 없이 들어왔지만 왠지 모르게 선뜻 시작하지는 않고 있었다. 하지만 차드 멩 탄의 책을 통해 명상에 대한 벽이 좀 허물어진 것 같다. 작가는 명상을 내면검색 프로그램이라 부르며 구글 안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이름을 쓰며 내용을 풀어나가는데 단어 자체가 직관적이라 좀 더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명상을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지를 모호하지 않고 명확하게 순서를 알려주어 책에서 안내하는데로 천천히 따라한다면 내면을 평화롭게 하는 훈련을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로 가득한 한국의 현대인을 위해 전 국민에게 이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면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출퇴근을 하지 않을까 상상해보았다.

나이가 들수록 감정 조절에 더 능숙해져야하는데 갈수록 힘들다고 느껴지고 있었고 나름의 고민이었다. 그 이유를 환경이나 상황에서 찾으려고만 했는데 그건 잘못된 방향이었다. 바뀔 수 없는 환경에서 이유를 찾으려 하지 말고 마음을 들여다 보고 다스려주어야 한다. 방향을 다시 잡고 방법을 알았으니 실천하는 일만 남았는데..! 이번 주말이 지나고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면을 잘 살펴보고 훈련해 보아야겠다. 유독 다른 해보다 소란스러운 나의 마음에게 읽어주기 딱인 책이었다.

서치 인사이드 -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지키는 내면검색 매뉴얼

차드 멩 탄 지음
시공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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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인사이드 - 스트레스 속에서 나를 지키는 내면검색 매뉴얼

차드 멩 탄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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