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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최인철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p.5 심리학이란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인간에 관한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이다.

p.7 행복은 ‘내 삶을 사랑하는 정도’다.

p.37 그들은 소유의 억압을 피하기 위해 경험을 구매하는 존재들이고,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돈으로 시간을 사는 존재들이다.

p.52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에 대한 무관심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관심이다.

p.57 결국 여행이란, 인간이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진정한 자기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p.72 I AM I 나는 나

Intimacy 좋은 인간관계

Autonomy 자율성

Meaning&Purpose 의미와 목적

Interesting Job 재미있는 일

p.101 새해 결심의 내용을 바꿔야 한다. 자기중심적 결심에서 타인중심적 결심으로, 마음에 관한 결심에서 행동에 관한 결심으로.

p. 119 한 기도문의 간구처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려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잠잠하게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동시에 갖춘 균형감 있는 사람의 시대가 오고 있다.

p.140 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져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져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연습 방법은 내가 질 수 밖에 없는 영역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초보인 영역에 직접 들어가 고수나 스승들을 만나봐야 한다. 내 삶에 내가 중심이 되지 않는 영역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p.169 자기만의 질문을 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이건 사회건, 그것의 품격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품격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p.177 좋은 삶에 대한 추구도 육하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 관계가 어그러졌을 때, 뜻하지 않은 불운이 닥쳤을 때, 우리는 그것이 ‘사람(누가)’의 문제인지, ‘시기(언제)’의 문제인지, ‘장소(어디서)’의 문제인지, ‘과제(무엇)’의 문제인지, ‘방법(어떻게)’의 문제인지, ‘동기(왜)’의 문제인지를 균형있게 물어야 한다.

p.194 소소한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을 ‘음미하기’라고 한다.

p.195 단어와 문장

그들 사이의 쉼표와 행간은

요약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책 읽기의 즐거움이다.

인생이라는 책 읽기의 즐거움도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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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지지 못한 것을 함부로 선망하고 가진 것을 폄하하는 데 일생의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천국은 언제나 밖에 있고, 집은 지옥이다.

사람은 어떻게 빚어지는 걸까. 인상 깊은 사람과의 충돌 속에서, 콤플렉스와 트라우마의 교집합 속에서 삶이 매일같이 둔탁하게 움직인다.

페르소나의 정글에 갇혔다. 인생은 하난데 내가 연기하는 인물은 자꾸 바뀌어서 매일 새롭게 적응해야 했다.

수없이 쌓인 슬픔의 부스러기 위에서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만이 미래의 문을 연다.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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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저마다 설명될 수 있는 부분으로만 돼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각박할까 싶기도 했다.

정말 좋은 친구는 화제가 끊긴 동안이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가장 내밀한 소통의 시간이 되는 친구였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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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재미는 어쩌면 책 속에 있지 않고 책 밖에 있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창밖의 하늘이나 녹음을 보면 줄창 봐 온 범상한 그것들하곤 전혀 다르게 보였다. 나는 사물의 그러한 낯섦에 황홀한 희열을 느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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