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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장편소설 | 제23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었어요
p.65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p.144 뜻이 같아서 동지라는 말을 쓴다지만, 뜻이 같다고 뜻의 그릇까지 같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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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yeon Park님의 오역하는 말들 게시물 이미지
화낼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은 어쩌면 나를 보호하기 위한 무의식적 방어 기제일지도 모른다. 남들보다 먼저 화를 내야 상처받지 않는다는 착각, 먼저 공격해야 방어에 유리하다는 계산.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의 말을 더 귀담아들어야 하는 게 논리적으로도 옳다.

나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이며 나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누군가의 의견을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자.

누가 뭐라건 자기 의지로 걸어야 한다. 외부에서 유발한 동기는 가치도 효용도 없다. 내부에서 유발한 동기만이 나를 투과하지 않고 남는다.

오역하는 말들

황석희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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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사랑은 급류와 같은 위험한 이름이었다. 휩쓸려 버리는 것이고,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

더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왜 사랑에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상처를 자랑처럼 내세우는 사람은 얼마나 가난한가.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걸 다 겪자.

사랑한다는 말은 과거형은 힘이 없고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한다는 걸.

급류

정대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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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1 그리 대단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그냥 사는 사람도 없다.

p.142 사람들을 경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어째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까닭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p.187 고여 있지 않고 주변으로 새어나가는 것이 생명의 조건이다.

-팀 잉골드, 《조응》에서

p.193 그러므로 나는 내가 만난 사람의 총합이다, 라는 선언은 가능하다. 내가 오롯이 나이기만 하지 않다는 사실은 크나큰 위안과 낙관을 준다. 언제까지 타인은 나를 물들일까. 그건 좀 궁금하다. 물드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흡수가 잘 되는 재질이어야 하므로 전적으로 내 몫이겠지만.

아무튼, 인터뷰

은유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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