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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루비 (박연준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여름과 루비

박연준 지음
은행나무 펴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있다. 유년이 시절이라는 것. 유년은 '시절'이 아니다. 어느 곳에서 멈추거나 끝나지 않는다. 돌아온다.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 컸다고 착각하는 틈을 비집고 돌아와 현재를 헤집어놓는다. 사랑에, 이별에, 지속되는 모든 생활에, 지리멸렬과 환멸로 치환되는 그 모든 숨에 유년이 박혀 있다. 붉음과 빛남을 흉내낸 인조보석처럼. 박혀 있다. 어른의 행동? 그건 유년의 그림자, 유년의 오장육부에 지나지 않는다.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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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황풍년 (지은이) 지음
행성B(행성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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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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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세계가 있는 것처럼

황예지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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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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