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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나만의 취향으로 가꾸는 작은 공간)의 표지 이미지

취향껏 살고 있습니다

지은 지음
상상출판 펴냄

p.203
••• 가끔 우연히 마법 같은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의 소중한 추억 대부분은 스스로 몸을 움직여 얻은 결과였다. 나의 하루가 특별해지길 바란다면, 특별한 일을 계획해 보자. 내가 만든 분위기 있는 순간이 모여 낭만적인 삶이 된다고 믿는다.
👍 행복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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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p
••• 난롯불에 비친 노인의 그림자가 그의 앙상한 몸 뒤편에 드리워 일렁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것은 거실 바닥에 납작하게 달라붙어 모습을 감췄다가 별안간 높다랗게 솟아올라 천장을 뒤덮었고, 처음엔 프랭크의 형체를 닮았는가 했지만 다시 봤을 때는 이야기 속 주인공의 모습인가 싶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직 종이에 쓰이지 않고 언어로 옮겨질 차례를 기다리는 검은 잉크병 속 미지의 존재들인 듯했다. _<I'm Not a Robot>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외 4명 지음
허블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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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ige님의 봄밤의 모든 것 게시물 이미지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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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 책은 2025년에 읽은 최고의 책이다 💙🩵
이제 영화만 !!!

310p
나는 한숨을 쉰다. "우리 쪽은 원래 대원이 세 명이었어. 이제는 나 뿐이야." 나는 분리용 벽에 손을 댄다.
로키가 내 손 맞은편 분리용 벽에 발톱을 댄다. "나쁨."
"나쁨, 나쁨 , 나쁨." 내가 말한다.
우리는 그렇게 잠시 가만히 있는다. "네가 자는 걸 지켜볼게."
"좋음. 나 잠." 그가 말한다.
그의 팔이 축 늘어진다. 어느 모로 보나 죽은 벌레 같다. 로키는 자 기 쪽 터널에서 아무렇게나 둥둥 떠다닌다. 더는 지지대에 매달려 있지 않다.
"뭐, 이젠 혼자가 아니야, 친구." 내가 말한다. "우리 둘 다."

382~383p
••• "지구로 돌아가려면 네 우주선 아스트로파지 얼마나 필요, 질문?"
"음... 200만 킬로그램 좀 넘게." 내가 말한다.
"내가 줄 수 있음." 그가 말한다.
나는 의자에서 몸을 세워 앉는다. "뭐라고?"
"내가 줄 수 있음. 나 여분 있음. 그 정도 줄 수 있음. 그래도 에리드로 돌아갈 만큼 충분히 있음. 너 가져."
(•••)
나는 눈물을 훔친다.
"너 괜찮음, 질문?"
"응!" 나는 흐느낀다. "그래, 괜찮아.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나 행복. 너 안 죽음. 행성들을 구하자!"
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무너져 내린다.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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