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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의 고독 (시간과 자연을 걷는 일에 대하여)의 표지 이미지

두 발의 고독

토르비에른 에켈룬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지음
싱긋 펴냄

뇌전증 판단을 받아서 더 이상 운전을 못 하게 된 작가가 어디든 두 발로 걸어 다니면서 보고 느낀 내용을 경험적으로, 그리고 철학적으로 쓴 책. 나는 개인적으로 걷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천천히 두 발로 다양한 길을 걸으면서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쁨을 잘 이해했다. 길이라는 건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경로라기 보단, 그 길을 지금까지 걸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일부였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포인트는 많이 공감한다. 2.5점을 주는 이유는, 너무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중간 중간에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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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처녀작 소설인데, 기대엔 못 미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하루키의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스토리 보단 그의 독특한 문체가 이 데뷔작에서부터 돋보인다. 매우 고심해서 쓴 것 같으면서도, 그냥 쓴 것 같은 그의 특이한 스타일은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들 듯.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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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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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작가가 자기만의 독특하지만, 복잡하지 않고 건강한 문체로 우리 모두 살면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일상생활에 대해서 쓴 에세이. 인생의 고민거리에 대한 내용이 많지만, 건강해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즐겁고 편안했다.

“하고 싶었던 일이든 아니든, 그 일이 나를 정말 불행하 게 만든다면 그만두어야 한다. 세상에 나를 망치는데도 버 텨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란 건 결코 없으니까.”
“내일을 기다리는 대신 오늘을 살아라.”
”이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평일도 인생이니까

김신지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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