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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장편소설, 제166회 나오키상 수상작)의 표지 이미지

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리드비 펴냄

미스테리는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 뿐이며, 이야기를 이끄는 주된 요소는 전란 중의 두 남자 간 책략이다.
이야기 속에 전진하면 극락, 후퇴하면 지옥이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는데 극중 인물이 지요호를 통해 이 개념을 깨부순다.
신벌도 영주도 아닌, 백성과 가신의 벌에는 피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 가장 이 책의 본질을 꿰뚫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추리보다는 전란 속 정치극이라 생각하고 보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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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족적인 선의의 말로.
오랜 기다림 끝에 시리즈의 본편이 마침내 결말을 맞이한다. 고바토는 안락 탐정처럼 침대 탐정으로 등장하여 독자와 함께 사건의 흐름을 따라간다.
과거 사건의 결정적인 비밀은 중학생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지만, 더 큰 비밀이 존재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 미스터리 독자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함정이 될 수 있다.
본편에서 고바토의 성장과 소시민으로부터의 긍정적 졸업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다음 단계에서는 오사나이도 함께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엘릭시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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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EGOOL님의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게시물 이미지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엘릭시르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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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함께 춤을

크리스타 K. 토마슨 지음
흐름출판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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