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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200만부 기념 합본호 : 아메리칸드림 에디션)의 표지 이미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스타벅스 포터블 램프 예약을 성공하는 꿈을 꿨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정도로 너무 생생해서 예약에 성공한 줄 알았다. 알람에 눈을 떠보니 6시 54분. 7시 땡 하자마자 들어갔지만, ‘전사 품절’이라는 절망적인 단어를 보게 되었다. 더 매달리기 싫어서 다이어리를 선택했다. 꿈은 달고 현실은 썼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있다면 벌써 몇 번이나 갔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사이 몇 번의 꿈을 더 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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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두 시가 됐다. ‘쥐고 있는 것들을 놓기만 하면 떠날 기회가 있다’(95쪽)고 말하는 유진씨가 용감하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면서 눈앞에 있는 모퉁이를 도는 용기였다.‘(251쪽)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펀자이씨툰 1

엄유진 지음
문학동네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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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님님의 꿈속을 헤맬 때 게시물 이미지
“마음껏 울었니?”

가장 큰 하얀 새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울다 깬 아이들이 모인 섬에 도착한 ’나’는 ‘유리’를 만났다. 둘은 그곳은 천천히 걸었고, 때론 깡총거리기도 했다. 사탕 목걸이도 만들고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기도 했다. 새들에게 줄 빵도 만들었다. 섬에 있는 친구들과 빵을 나눠먹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맞았다. 이제는 잠에서 깨어날 시간.

“울다 잠든 밤, 우리는 꿈속을 헤맬 때 또 만날 거야.”

#그림책읽기

꿈속을 헤맬 때

송미경 지음
봄볕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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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시집을 읽고 ‘나도 시 좀 써볼까.’ 그런 마음이 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0월

1처럼 말랐다가
0처럼 살이 차오르는
10월.

마음은 1말고 0처럼 되기를.

실컷 오늘을 살 거야

김미희 지음
우리학교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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