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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SF와 인류학이 함께 그리는 전복적 세계)의 표지 이미지

낯선 이야기는 우리 곁에 있다

정헌목 외 1명 지음
반비 펴냄

‘SF를 인류학의 관점에서 다시 읽기 / 다시 쓰기’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이 책을 읽게 됐다. SF와 인류학 모두 타자와 타문화를 바탕으로 낯선 것을 익숙하게 보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는 전복적 상상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 공통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해내게 만드는 SF와 인간 삶의 여러 방식을 고찰해내는 인류학은 생각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 책은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며 우리의 ‘다음‘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적 세계를 제안한다. 여러 SF 작품을 ’민족지‘라는 형식을 통해 ’이 소설(또는 영화)의 주인공과 주인공이 속한 사회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옆에서 직접 관찰해보면 어떨까?‘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의 매력은 낯선 관점으로 세계를 재해석 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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