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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분투하고 경합하며 전복되는 우리 몸을 둘러싼 지식의 사회사)의 표지 이미지

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지음
동아시아 펴냄

읽었어요
사회역학이란 낯선 학문위에 종횡으로 써나간 과학적 기록.
목숨 값의 불공평을 해소하기 위한 고군분투.
사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이런 다양한 주장은
극단의 의견이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소비되는 지금 시대에
많이 필요하다고 보임.
물론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건전한 주장은 보기 드물어 반가웠음.

죽음에 대한 자기주도권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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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한 의사의 사람 도서관에는 드라마같이 극적인 일은 없다.
많은 종류의 책들처럼 해피엔딩과 새드엔딩이 공존하고,
때로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거나 중간에 단절 되버린다.
살아가는 모습들은 어디에서나 비슷하게 닮아있다.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나종호 (지은이) 지음
아몬드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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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인간의 의지가 아닌 무의식의 조종에 의해 나타나는 행동들,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미 검증된 많은 실험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인간은
‘갈등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시스템과 생물학적인 기계’이지만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제들의 총합이자 경쟁분파들의 집단’.
이라고도 인간의 행동을 설명함.

후반부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주장을 하나 내놓는데,
자유의지라는 건 불확실하니
현재 과학기술로 해명할 수 있는 뇌질환 범죄의 과실판단을
기준을 새로 세워야한다는 처벌과 치료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이 흥미로운데
무의식의 사고체계가 확장되는 과정 정도를 풀어놓은 것 같은데,
정체성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쉽게 변할 수 있다면서
다른사람의 사고방식 역시 취사선택하여 습득할 수 있다는 것.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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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_Blue

@panic_shock

은퇴에 유리한 조건 3가지.
24년간의 직장생활, 딩크, 과소비 없이 꾸준한 투자.

자본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단계.
Youtube와 책으로 다시 수입창출.

의미없는 예측을 벌이로 이용하는 전문가 사짜보단
계좌를 공개하여 자신의 방식을 입증한 배울점이 많은 모델.

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쭈압(정영주) 지음
체인지업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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