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오랜만에 읽은 소설 확실히 소설은 잘 읽힌다. 편하게 읽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김영하 작가의 강연은 들었지만 책은 처음. 학부 때 재밌게 들었던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문제를 재미나게 풀어낸 것 같다. 마지막이 있기에 인간다운 것이라는 믿음은 어느 순간 기계들도 행하는 것이 되었다. 인간과 기계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인간인가. 나도 모르는새 떠나 보낸 마지막 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섬뜩하다.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행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