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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사건이 전개가 된다. 어릴때부터 안좋은 일을 당해 무력하게 휘둘리는 무영, 연예인인 엄마를 둔 매점에서 일하는 김하임
두 여자의 공통점은 한 남자를 사랑한다는 사실.
처음엔 하임을 두고 바람 피는 지완이 미웠고 지완의 우유부단한 태도가 이해되지 않았다.
근데 그런 지완을 용서하고 다시 받아준 하임 또한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게 사랑이라는 이름이라면 난 아직 사랑을 하기엔 멀은 것 같다.
물론 오랫동안 가정폭력 속에서 남편에게 학대를 받아온 무영에게 꽃이 피길 바라는 마음을 안 가지진 않았다.
근데 그게 왜 하필 하임의 남자 지완일까
지완은 어떤 마음으로 하임밖에 없는 것처럼 굴면서 하임을 내버려두고 무영과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정착하려고 했을까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으나 속에서 화가 너무 나는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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