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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의 표지 이미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생애 두 번째로 시집을 사보았다.

역시 어렵다.

이 시집에 실린 많은 작품들 중에서 대략 두어편 정도만 그 뜻을 얇게나마 헤아린듯 싶다.

마지막에 덧붙여진,

작품해설이 아니라고 강조하신 분의 글을 읽고 나서야 시인의 세계를 어렴풋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를 읽으려면 훈련이 필요한 것 같다.

내 돈내고 또 시집을 사는 일이 언제가 될는 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추천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구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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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지음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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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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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돼야 한다는 것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가 있다면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재고에 편입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즉 그 유동성할증이 보유비용보다 커야 한다는 것도 요구한다.(그렇지 않다면 재고유지에 손실이 수반되므로).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상품이 발견될 수만 있다면 그때에는 장담컨데 그 상품이 화폐의 경쟁상대로 내세워질 수 있을 것이다. 생산물의 가치를 화폐 표시로 볼 때보다 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이 존재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러한 상품이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

- 이 부분을 읽으며 문득 비트코인이 떠올랐다.
만약 케인즈가 살아있었다면 비트코인에 투자해 엄청난 부자가 됐을 듯…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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