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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Product owner 의 표지 이미지

프로덕트 오너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Product owner

김성한 지음
세종서적 펴냄

제품을 성공으로 이끄는 의사결정권자
고객과 사업의 교차점에 서있는 사람이 디자이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산업과 조직 구조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뒤 누가 그 역할을 하는지 찾았다. PM/PO가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 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고객/사업을 신경쓰지 않나? 결국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직무가 달라지는 것일까.

이미 시장에 안착하여 스케일업된 제품은 어떻게 성공을 정의하지? 심지어 산업의 성숙도가 높다면? 산업의 속도가 느리면 얼마나 긴 호흡으로 지표를 확인해야 하는거지? 제품개발 과정이 너무 길어서 담당자가 분절되어 있을 때는 어떻게 하지?
수많은 고민을 안겨준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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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의미를 사랑하는 삶

가만히 있어도 수많은 의미를 요구 당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고통받는다는 것이다. 잠시 한 발짝 물러서서 이 세계와 나를 있는 그대로 느껴볼 필요가 있다.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면 논리적으로 설명하긴 어려운 무엇인가를 느낄 때가 있다. 세상이 말하는 의미나 가치와 충돌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열을 내거나 낙담할 이유는 없다. 어차피 그 무엇도 진정한 의미는 아니니깐.

그저 나의 진실된 의미를 좇으면 된다. 물론, 그 또한 세상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서. 그리고 그 과정을 즐기자. 그것이 의미없는 의미를 사랑하는 삶이다.

나는 그러한가? 머리가 아프니 일단 커피나 한 잔 하고 생각하자.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민음사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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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어디서 누구에게 추천받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책
간만에 가볍게 읽은 책이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았다.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을 좋은 스토리로 대신 풀어내준 느낌.

본질에 집중하면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알 수 있다.
그렇게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만들어나간다.
그리고 행복, 평화, 안정을 찾으려면 현재에 집중한다.

언제든지 행복이 필요할 때 꺼내들 수 있는 선물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
안정만 찾아 안주하는 삶은 경계해야겠지만, 언제든지 돌아올 안식처가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선물이다.

present

스펜서 존슨 (지은이) 지음
doubleday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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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이 될까?”
라고 접근하는 순간 인문학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인풋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아웃풋으로 효과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과학적인 발상인듯 하다.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같은 것을 소비하고, 보고, 듣더라도 더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그래서 인문학은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이지, 숫자나 경쟁과 거리가 멀다고 느꼈다.

하지만 노련한 셈법으로 돈을 벌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그 성공의 노하우가 바로 비즈니스와 깊은 관계가 있다.

자유인들, 남이 시키는 일이 아닌 자기 비즈니스를 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기본 지식을 자유기술 Liberal Arts라 불렀다고 한다. 사회가, 회사가 시키는대로 사는 것이 싫은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것인 인문학인 것이다.

결국 누군가에겐 인문학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비즈니스 인문학

조승연 지음
김영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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