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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구원

임경선 지음
미디어창비 펴냄

기억하고 추억하고 이제는 괜찮아지기 위해 떠난 여행.

변함없이 그 자리에 남아 있어주는 그 무언가를 만난 일은 내게 고요한 위안을 선물로 안겨주었다. 세상에는 가까우면서도 먼 장소라는 게 있다. 그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가야 할 장소들이다.
(Day 8 쉼)

리스본에서 보낸 시간들은 통제할 수 없는 그 당연한 사실을 우아하게 직시하고 받아들이기 위함이었다. 그래야만 나는 그들을 마음껏 그리워할 수가 있고, 그래야만 내가 그들을 놓아주고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을 테니까. 소멸과 생성, 끝과 시작은 하나의 몸이고, 끝이 있기에 우리는 순간순간의 찬란함을 한껏 껴안을 수 있다.
(에필로그 이제 내게 남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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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에 해일이 있을 거라는 예언을 한 일본 작가가 있다. 허풍아니야? 하고 웃으면서 들었는데 벌써 7월이 됐다. <진짜면 어떡하지 vs 말도 안 돼> 두 마음이 왔다갔다한다. 그나저나 꾸준히 꿈일기를 쓴 건 정말 대단하다.

내가 본 미래

타츠키 료 지음
도토리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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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휴양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그런 점에서 장류진 작가는 자신을 살리는 방법을 아는 사람같다. 충분히 쉬고 즐기며 자신을 돌보는 것, 너무 당연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니까.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장류진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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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 길을 떠난 알피. 알피가 찾아간 사람들은 저마다 고민과 갈등, 외로움과 그리움이 있었다. 그들은 알피와 시간을 보내며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갔다. 알피는 그들을 실로 꿰듯 공동체로 만들었다. 알피도, 새로운 가족들도 성장하며 행복해지는 중!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의 영국버전 같은 느낌!

알피는 가족이 필요해

레이첼 웰스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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