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살아 있게 하고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은 편안함이 아닌 불편함이다. 현대의 안락한 삶을 책에서는 컴포트존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느끼는 컴포트존은 계속해서 좁아지고 있다.(받아들일 수 있는 불편함의 범위가 좁아진다) 육체적 고난은 사라졌지만 심장질환이나 정신적 질환은 늘어났다.
저자는 한달간 오지의 자연속에서 자연스러운 지루함과 고요함, 배고픔, 육체적 고통을 느꼈고, 순록사냥을 통해 생명체의 죽음을 눈으로 보며 느낀 점들을 책으로 썼다.
"편안함이 점점 우리의 삶에 침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밀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갈수록 더 약하고 병든 존재가 될 것이다."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지음
수오서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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