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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희구 지음
서삼독 펴냄
334. "늦었다고 해서 살던 대로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 합리화 할 거리를 만들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선택하는 것에 대가와 책임이 따르고, ✔️선택하지 않는 것에도 대가와 책임이 있어. 가만히 있는 것도 가만히 있기로 본인이 선택한 것의 결과거든."
"저 방금 엄청 찔렸습니다. 그런데 금수저들은 이런 생각 조차 안 하겠죠? 과장님도 금수저들이 부러운 건 마찬가지인가요?"
"뭐, 나도 가끔씩 부러울 때도 있지. 하지만 돈이라는 것은 벌 수도 있고 모을 수도 있고 쓸 수도 있고 없으면 은행가서 빌릴 수도 있잖아. 사람이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얘기야. 하지만 🌱시간은 대출이라는 게 없어. 따로 어디에 쌓아둘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어. 누구에게나 공평해. 그래서 그 시간을 더 알뜰하게 쓴다면 얼마든지 금수저들을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간… 맨날 누워서 티비 보고 핸드폰 보고… 한숨만 나오네요."
"신용카드 정지당한 신용불량자보다 시간을 낭비한 시간 신용불량자가 나중에 더 비참하고 초라해진다면 이해가 빠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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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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