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비게이션을 좋아한다. 내비게이션은 한 번도 “잘못 들어섰습니다. 다시 돌아가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겠습니다.”
그래, 길을 잘못 들어서면 새로운 길을 찾으면 되지.’ 인간보다 내비게이션이 현명하다 싶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 책.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돋는 구간이 많다.
한 나라의 사람으로써 인간으로써 인간성을 갖고 살아가게 해줄수있는 깨달음을 주는 도끼같은 문장들이 넘쳐흐른다.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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