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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둠 속에서 얼마나 높이 닿을까
세쿼이아 나가마쓰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끝날 것 같지 않은 상실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았고, 그저 회피하는 모습에 화도 났던 작품이다. 어둠은 단순히 아무것도 없는 상태나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갈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망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희망적일 수 있고, 회피할 수 있고, 유쾌할 수 있고, 노력할 수 있고, 슬퍼할 수 있는지 읽게 되어 좋았다. 디스토피아 sf를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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