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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더, AI 세상으로

최재운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인공지능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책은 AI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친절하고 쉽게 풀어낸다. 특히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기 때문에,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읽힌다.

알파고와 이세돌, 데이터 라벨링 노동자, 챗GPT의 등장 등 현실 사례들이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어 읽는 내내 AI가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단순히 기술 이야기를 넘어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이 책은 나에게 기술과 윤리의 균형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AI가 궁금한 청소년, 혹은 이제 막 AI 세상에 발을 디딘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면,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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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가 공산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체제가 바뀌면서 ‘자유’의 의미 또한 달라지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

책에서 묘사된 불확실성 속의 거대한 변화는 우리의 역사 또한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
P. 58
희망은 싸워야만 얻게 되는 거야. 하지만 희망이 환상으로 변하는 시점이 온단다. 그때가 아주 위험해. 그 모든 것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지.

자유

레아 이피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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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죽였다.” 첫 문장을 읽는 순간, 숨이 멎을 뻔했다. 서로를 벗어날 수 없는 모녀의 엇갈린 감정과, 통제와 저항의 끝없는 전쟁 속에서 인간의 가장 내밀한 감정을 들춰낸다.

딸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엄마’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뀐다. 엄마는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읽는 내내 불편하고, 서늘하고, 때론 눈물이 날 정도로 아팠다. 관계의 파열음을 이렇게 생생히 그려낼 수 있다니, 작가의 필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

한 번 읽고 끝낼 수 없는, 불편하지만 꼭 마주해야 할 이야기다.

텔 미 모어 마마

김준녕 지음
네오픽션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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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이긴 한데... MBTI 대문자 S인 나에게는 굉장히 힘든 작품이었다...ㅎ

잘 읽히는 책은 절대 아니었지만, 좋은 구절이 많아서 나름대로 잘 읽었다.

📖
P. 36
항상 똑같은 사람들하고만 있으면 ㅡ산티아고가 신학교에 있을 때 그랬던 것처럼ㅡ 그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해버린다. 그렇게 되고 나면, 그들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려 든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이 바라는대로 바뀌지 않으면 불만스러워한다. 사람들에겐 인생에 대한 나름의 분명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이다.

P. 48
"사람들은 삶의 이유를 무척 빨리 배우는 것 같아. 아마도 그래서 그토록 빨리 포기하는지도 몰라. 그래, 그런 게 바로 세상이지."

P. 130
생명은 성대한 잔치며 크나큰 축제요. 생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오직 이 순간에만 영원하기 때문이오.

P. 231
"무엇을 하는가는 중요치 않네. 이 땅 위의 모든 이들은 늘 세상의 역사에서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다만 대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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